제주 해비치 호텔 조식 ‘섬모라’ :: 파도를 보면서 조식을 즐기다.
실제로 제주도 해비치 호텔 조식 ‘섬모라’를 이용해 보니, 신라호텔 만큼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아이가 먹기에도 보말 미역국, 연근튀김, 김, 김치 등 다양하게 있어서 아침을 밥으로 먹였다는 든든함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사를 하며 창밖으론 바다를 바라보는데, 도시에서 답답하게 살다가 파도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니 사실 음식의 맛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창밖으로 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한참 힐링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그런지 파도가 엄청나게 출령이더라고요. ^^
▲김치 없이 밥 못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김치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호텔 조식에서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계란후라이와 에그스크램블입니다.
▲맨 오른쪽 음료가 망고 쉐이크인데 저희 아이가 너무 맛있다며 3잔을 원샷했습니다.
▲우유와 함께 먹는 시리얼 종류 입니다. 밥드신 후 디저트나 밥 안먹겠다고 때쓰는 아이 밥 대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빵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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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파인애플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포도가 은근 달작지근해서 손이 가더라고요~ 바나나는 배불러서 못먹어 봤네요. ^^;
▲피자도 아이들이 먹기에 토핑이 많지 않아서 잘 먹더라고요. 나름 인기가 있어서 빨리 없어진지라 반판 남은 피자 사진을 찍어 왔네요.
▲와플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맛있게 보입니다. 특별할것 없는 보통 와플의 맛입니다.
▲잼의 경우는 일회용잼으로 딸기, 귤잼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딸기 요플레의 경우 별로 달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샐러드 야채가 싱싱하고, 특히 단호박 샐러드가 엄청 맛있어서 단호박을 계속 덜어다 먹었습니다.
▲저희 아이 아침으로 덜어온 밥과 김, 보말 미역국, 연근 튀김 인데요. 미역국에 밥말아서 잘 먹어서 나름 뿌듯하더라고요.
제주 해비치 호텔 조식은 특별히 엄청 맛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조식 메뉴로 있어야 할 것들이 있고 평균의 맛은 보장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