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호텔 수영장 후엔 치킨이 진리!!
수심이 가장 깊고 가장 넓은 실내 수영장의 물온도는 처음에 들어갈땐 춥다고 느껴지나 놀다보면 금방 적응되는 온도로 춥다고 생각될땐 옆에 따뜻한 풀에서 몸을 녹이고 다시 놀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야외 수영장의 경우 실내 수영장에서 바로 연결된 입구가 없어서 야외 풀로 나가기까지 춥게 느껴졌으며, 야외 풀의 물온도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야외에도 자쿠지 같은 따뜻한 곳이 있어서 추울때마다 왔다갔다 반복하니 좋았습니다. ^^
▲왼쪽이 키즈풀과 따뜻한풀, 오른쪽이 수심 130M 정도 되는 처음에 들어갈때 살짝 춥다고 느껴지는 수영장입니다.
해비치 호텔의 경우 수영모자 착용이 필수 이며, 아이들의 경우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입니다. 구명조끼는 무료 대여 가능하며, 수영모는 유료로 대여나 구입이 가능합니다.
수영모 단속을 적극적으로 하시는 편인지라 저는 1만원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약 50분 정도마다 10분정도 휴식시간이 있어서 왼쪽 풀에서 휴식하시다가 다시 깊은곳에서 수영을 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는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2~3번 수영하는 것이 기본인지라, 남편에게 아이를 맡겨두고 헬스를 즐겼습니다.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하면 아이가 놀고 있는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수영 중 수영장에 있는 스낵바에서 치킨을 시켜 먹을 수도 있지만, [wp_ad_camp_1]
젖은 수영복을 입은 상태로 치킨을 먹으면 춥기도하고 끕끕해서 샤워 후 룸서비스로 치킨을 시켜 먹었습니다.
▲치킨 메뉴가 어찌나 인기가 있는지 호텔 치킨이 품절 됐다고 해서 해비치 리조트에서 준비해준 똑같은 룸서비스 치킨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치킨이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튀김옷이 두꺼운 편이라 이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감자튀김도 같이 들어있어서 저희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나름 샐러드도 들었고 치킨, 감자튀김의 양도 괜찮은 편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24,000원 으로 호텔 룸서비스치고 저렴한 편이라 더욱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가 특히 맛있거 먹어서 무조건 만족했습니다. ^^;